지난 5월 빅데이터 기반 AI 도시계획 기술 개발 실증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시는 국토연구원, 민간기업 등과 상호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협약은 기술 개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민간 부문의 빅데이터를 도입해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협약 체결 기관은 시, 국토연구원을 비롯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B국민은행, KCB, KoData,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빅데이터 관련 민간기업 11곳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각 기관은 △빅데이터 기반 AI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 △공공·민간 빅데이터 파트너쉽 구축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 및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도시계획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공공·민간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도시계획 분야 혁신,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한편 이번 연구 및 실증은 정부출연금 192억9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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