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서부지역 주민 건강을 책임질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년 2월 개소를 목표한다.
센터는 현재 기본실시설계 용역 마무리 단계고, 다음달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 건물 3~4층에 면적 729㎡ 규모로 들어선다. 예산 4억2000만원을 투입해 건강관리실, 원스톱 기초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
특화 사업으로 전북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6개 테마존을 구성해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주민 요구가 담긴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미취학 아동(어린이 건강체험) △성인(심뇌혈관 관리·비만관리) △노인(치매 예방 관리) 등 생애주기별 주요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이진윤 익산보건소장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이 중심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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