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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시간 쓰면 전기요금 9만원"...LG전자,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9 10:00

수정 2023.10.19 10:00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 제품. LG전자 제품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 제품. LG전자 제품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전기료 부담을 줄인 '휘센 사계절 에어컨' 신제품을 19일 출시했다.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은 차별화된 냉방 성능과 온풍, 청정, 제습 기능까지 모두 갖춘 스탠드형 올인원 제품으로 기존 휘센 타워 에어컨 전면의 원형 토출구를 없앤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환절기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 수준으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도 온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총 5단계의 일반 온풍과 파워 온풍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고객은 LG 씽큐 앱의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의 온풍 기능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은 전기료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된 '히트펌프'가 기술이 채택됐다.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 대비 안전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하루 10시간 온풍 사용 기준 휘센 타워Ⅱ 사계절 에어컨의 월 예상 전기 요금은 9만원대 초반이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쌀쌀한 환절기에는 따뜻한 청정 바람으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청정 바람으로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 준다.

3개의 냉각팬이 만드는 '3X집중냉방' 모드와 벽면을 따라 흐르며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는 '와이드케어냉방'모드 등 기존 제품의 장점은 계승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단 한 대로 냉방은 물론 온풍과 공기청정, 제습까지 확실히 책임지는 사계절 에어컨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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