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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는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가 IP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작품 심사와 콘텐츠 제작에 CJ ENM 스튜디오스 소속의 국내 최정상급 크리에이터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탁월한 콘텐츠 감각과 독보적 제작 역량을 보유한 8개 레이블이 통합돼 탄생했으며 전세계인들의 보편적 감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은 제이케이필름('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본팩토리 ('마스크걸' 오광희, 문석환 대표), 블라드스튜디오('신과함께' 시리즈 김용화 감독), 모호필름('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엠메이커스('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 '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 '마스터' 조의석 감독), 용필름('독전' 임승용 대표), 에그이즈커밍 ('슬기로운 의사생활', '서진이네' 신원호 감독,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만화가족 ('나를 바꿔줘' 김동우 대표)으로 국내 최정상 크리에이터의 연합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공모 분야에 관계없이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먼저 드라마 부문은 러닝 타임 60분 내외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2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다큐멘터리 부문의 경우 포트폴리오 또는 무드릴(작품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는 10분 미만의 레퍼런스 영상)과 기획안을 내야 하며, 웹툰 부분은 완성 원고 3회분을 비롯해 콘티 최대 5회, 시놉시스와 캐릭터시트 제출이 필수다.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국내 최대 규모인 2억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000만원)을 한 편 선정하고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부문에 따라 2000만원~3000만원)과 우수상(부문에 따라 1000만원~1500만원)을 각각 한 편씩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 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내년 3월 4~18일이며 제출 내용 및 자세한 접수 방법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CJ ENM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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