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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9 13:41

수정 2023.10.19 13:41

도시경제 부문에서 수상...인구, 경제 정책 높이 평가
지난해 특별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 쾌거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시 관계자들. /고양시 제공
2023 대한민국 도시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고양시 관계자들. /고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한 후 우수 지자체에 수여한다.

시는 지난해 특별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수한 인구 및 경제 정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인구 분야에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한시적 양육비 지원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미혼부 가족에게 양육 생계비를 지원한 것이 주목 받았다.

경제 분야에서는 △‘고양벤처펀드’ 조성 △고양특례시 배달 종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 △고양특례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사업 추진 등을 실시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계층별로 맞춤형 지원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인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살고 싶은 고양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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