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는 △NCT127 △오마이걸 △이채연 △더윈드 △BAE173 △XODIAC △클라씨 △제로베이스원 △트레져 △하이라이트 등 총 10팀이 참가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K-뷰티, K-아트, K-푸드를 주제로 팬덤 맞춤형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돼 부산 문화콘텐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한류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 오후 6시에는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OST 감성 콘서트로 부산의 역사, 문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항 제1부두의 파노라마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파크콘서트 1부에서는 부산 레이블 버닝소다, 대한민국·인도·태국·홍콩·대만 5개국의 국제무용기구 IDO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2부는 △백지영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린이 출연해 부두의 야경과 밤바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와 함께 웹툰 작가 마인드C가 총괄 디렉터로 K-아티스트와 부산시민이 협업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OF 아트워크, 부산항 제1부두 역사기록 전시와 K-컬쳐, K-푸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OF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면서 “K-컬쳐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에서 BOF를 통해 K-팝의 위상과 한류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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