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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4년만 정상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9 14:13

수정 2023.10.19 14:13

[파이낸셜뉴스] K-팝 축제를 넘어 세계 젊은이들의 한류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코로나 파고를 넘어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식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식포스터.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1~22일 양일간 개최하는 2023 BOF 프로그램 일정과 K-팝 콘서트 출연진 등을 19일 발표했다.

21일 오후 6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는 △NCT127 △오마이걸 △이채연 △더윈드 △BAE173 △XODIAC △클라씨 △제로베이스원 △트레져 △하이라이트 등 총 10팀이 참가해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K-뷰티, K-아트, K-푸드를 주제로 팬덤 맞춤형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돼 부산 문화콘텐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한류 팬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 오후 6시에는 파크콘서트가 열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OST 감성 콘서트로 부산의 역사, 문화,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부산항 제1부두의 파노라마 무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파크콘서트 1부에서는 부산 레이블 버닝소다, 대한민국·인도·태국·홍콩·대만 5개국의 국제무용기구 IDO 댄스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2부는 △백지영 △디셈버(DK) △이아영 △드림노트 △린이 출연해 부두의 야경과 밤바다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와 함께 웹툰 작가 마인드C가 총괄 디렉터로 K-아티스트와 부산시민이 협업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OF 아트워크, 부산항 제1부두 역사기록 전시와 K-컬쳐, K-푸드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OF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정상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면서 “K-컬쳐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에서 BOF를 통해 K-팝의 위상과 한류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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