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가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국비 15억원과 군비 15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해 3년간 운곡람사르습지 일대에 3.5㎞ 길이 도보전용 국가생태문화탐방로를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는 우수한 생태와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 중심 길을 만드는 것이다.
운곡습지는 산지형 저층습지로 진입로에는 도보와 전기탐방열차가 혼합 운영 중이다.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시 도보탐방객의 안전과 방문객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환경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탐방로와 어우러진 아름답고 수려한 환경으로 대한민국 생태탐방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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