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아랍에미리트(UAE)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와 '서울 아덱스(ADEX) 2023'에 ‘UAE 전용 전시관’을 오픈했다. 이 가운데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가 전시관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알 아미리 장관은 “'아덱스 2023'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칼리두스의 한국 진출을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성훈 디펜스코리아 대표이사는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과 주한 UAE 대사가 당사와 칼리두스의 방산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디펜스코리아가 한국 내 칼리두스의 군수장비에 대한 마케팅 및 절충교역 의무 이행 등 사업 기회 확대에 대한 권한을 부여 받은 만큼, 칼리두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한국 정부와 UAE 간 활발한 군사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 아덱스 2023’에서 디펜스코리아는 인공지능(AI) 전투용 로봇을 전시했다. AI를 탑재해 목표물을 신속하게 인식하고 다양한 화기의 반동 흡수가 가능한 마운트와 K시리즈 소총까지 장착 가능한 높은 호환성의 범용총기 거치대를 개발 및 제작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펜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선보일 칼리두스의 와하시 장갑차는 지상용, 수륙양용 작전을 모두 수행할 수 있도록 탑재량, 이동성, 보호 및 화력 등의 측면에서 기존 장갑차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