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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 개최…문예·서예 등 솜씨 겨뤄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0 09:11

수정 2023.10.20 09:11

정부서울청사 교육부. 뉴스1
정부서울청사 교육부.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42회 전국 방송통신고등학교 학예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송통신고는 50대 이상 성인과 학업 중단 청소년 등에게 정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원격수업 등의 방법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다. 현재 총 42개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50대 이상 성인 6830명과 학업 중단 청소년 1155명이 다니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국 34개 방송통신고 학생 224명이 참가해 문예(시·수필), 서예(한글·한문), 회화(수채화·소묘), 음악(국악·가곡·기악), 멋글씨(캘리그래피), 영어말하기 등 총11개 부문에서 솜씨를 겨룬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디지털화하여 방송통신중·고등학교 누리집에 게재한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이번 경연대회는 새롭게 빛나는 미래를 펼치는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고, 참여자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했다"라며 "교육부는 다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나이와 직업 등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배우며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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