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거 시설 최초로 단지 내 야외 인피니티풀 선보여
최근 주거시장에서 커뮤니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다 마감재나 인테리어 등에 대한 상품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일반 단지에서 누릴 수 없는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내세우며 사업지 경쟁력을 높이려는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양질의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주거 쾌적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한다. 더 나아가 단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형성하고 시세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집값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도 작용하고 있다.
이에 커뮤니티 시설을 주거지 선택 요인으로 중요시 여기는 수요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여론 조사기관 한국 갤럽조사연구소에서 응답자에 10여가지 특화유형 중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선택하게 한 결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등을 다양하게 갖춘 커뮤니티 특화 주택'이 27%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작년(24%)에 비해서도 3%p 높아진 수치로, 커뮤니티를 보유한 주거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수요자들의 높아지는 선호에 따라 최근 분양 단지들의 커뮤니티 수준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달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 ‘디오르나인 안양역’의 경우 고급스러운 주거 생활을 보장하는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단지는 안양시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디드(High-End Branded) 주거 시설로 안강개발이 선보인다. 안양시 만안구에 1블록 2개동 지하 6층~지상 25층, 2블록 1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로, 당해 공동주택 66세대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의 경우 이미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상황이다.
단지 내에는 총 3층(동별 각 1개 층) 규모로 대형 커뮤니티 시설 ‘디오르나인 플렉스(FLEX)’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에서 풍부한 문화 및 생활 편의 시설도 쉽게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아파트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아파트너, 내부 조명, 가전 등 각종 기기를 쉽게 제어할 수 있는 삼성 홈 IoT 솔루션 등과 MOU로 ‘디오르나인’만의 라이프 플랫폼 솔루션도 구축할 계획이다.
주거공간은 전용면적 74㎡와 84㎡의 두 타입으로 공급하며 전 호실 모두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주거 품격을 높였다. 고급 마감재로 구성한 주거공간과 더불어 유틸리티룸 등도 설계했다.
대중교통으로 1호선 안양역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경강선 월곶~판교선(공사 중) 안양역(예정)이 들어설 계획으로 향후 더블 역세권이 기대되는 입지다. 인근에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산본 IC, KTX 광명역 등이 위치해 전국 광역 교통망을 형성한다.
안양 최대 상권으로 불리는 안양일번가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2001아울렛, 롯데하이마트 등과 종합병원인 안양샘병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접하고, 직선거리 5km 이내에 코스트코와 이케아(IKEA), 롯데아울렛 광명점이 있는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다.
한편, ‘디오르나인 안양역’의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운영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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