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개막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낮부터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나타내기 위해 야간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운과 양하영, 쇼킴, 투가이즈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국화축제 시작을 알렸다.
올해 축제는 ‘국화꽃 향기 백제왕도 익산에 깃들다’는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된다.
국화 작품은 중앙체육공원을 넘어 미륵사지, 익산역, 신흥근린공원 등에서도 볼 수 있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특별전시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축제장인 중앙체육공원은 특별전시장을 비롯해 가을낭만정원, 국화테마정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정원 등을 조성해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이 나오는 포토존을 곳곳에 마련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20주년으로 성년이 된 만큼 품격 높은 축제를 준비했으니 꼭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