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가을 단풍 보자'…강원 주요 명산·관광지 나들이객들로 북적

뉴스1

입력 2023.10.21 17:09

수정 2023.10.21 17:09

토요일인 21일 오후 강원 국립춘천박물관에 전시를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023.10.21 한귀섭 기자
토요일인 21일 오후 강원 국립춘천박물관에 전시를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023.10.21 한귀섭 기자


21일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령 일대에 주말을 맞아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들의 차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3.10.21/뉴스1
21일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령 일대에 주말을 맞아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들의 차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인제군 제공) 2023.10.21/뉴스1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토요일인 21일 강원 지역은 가을 절정인 단풍을 보기 위한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날 춘천 지역은 맑은 날씨 속에서 삼악산케이블카,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시민들은 두터운 옷을 입었다.

춘천국립박물관은 휴일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이 뛰어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박물관 한쪽에 마련된 체험관에서 연꽃 민화그리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또 신북읍에서는 지역 명물 감자빵과 닭갈비를 맛 보기 위한 차들로 일대가 붐볐다.

폐막을 하루 앞둔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장과 인제가을꽃축제장에도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이날 강릉지역 대표 관광지인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과 정동진역 등에도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지역 유명 해변 근처 카페와 순두부 짬뽕, 장칼국수 등 유명 맛집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가을 단풍이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설악산, 오대산,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명산은 단풍을 보려는 탐방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설악산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만 7392명이 다녀갔다. 오대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밀려 들어오는 차들로 탐방 수 집계조차 어려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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