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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김규철, 이휘향 "등신아" 막말에 골프채 휘두르며 부부싸움

뉴스1

입력 2023.10.21 20:40

수정 2023.10.21 20:40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효심이네 각자도생' 김규철이 이휘향의 막말에 골프채를 휘둘렀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진범(김규철)과 장숙향(이휘향)의 부부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장숙향은 구둣방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온 강진범에게 "남 신발 닦을 바에 다른 회장들처럼 라스베가스 가서 도박을 하라"며 "기자들이 알면 어떡할 거냐"고 소리를 지르며 나무랐다.

이어 장숙향은 "내가 평생 도 닦는 심정으로 살아, 등신아"라고 했고 강진범은 "등신이라니, 그게 남편한테 할 소리냐"고 답했다. 하지만 장숙향은 계속해 "이 놈의 집구석 모자르다 들었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왜 혼자 불량품이냐"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강진범은 "너도 내가 우습다 이거지?"라며 골프채를 휘둘러 집안 가구를 내리치기 시작했다. 그는 "아버지한테도 어머니한테도 인정받지 못한 장남, 썩은 줄 진작 알았는데 불량품이라고?"라며 화를 냈고, 장숙향은 "평소엔 등신처럼 가만히 있다가 왜 부모님 얘기 나오니까 갑자기 망나니처럼 날 뛰는 거냐"며 소리를 질렀다.
이에 밖에 있던 아들 강태민이 들어와 싸움을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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