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강철부대3' 두 번째 본미션인 '대테러 연합 작전'에 투입될 '대항군 대원' 정체가 드디어 공개된다.
2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채널A 공동 제작 예능 '강철부대3' 6회에서는 '대테러 연합 작전' 중 '강철부대' 사상 최초로 한명의 대원이 상대팀의 대항군으로 투입돼 역대급 교전이 발발한다.
앞서 HID가 사전 미션인 '종합실탄사격'에서 승리해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사전 미션인 '타이어 격투'에서는 미 특수부대가 승리해 '연합 지목권'을 획득, 707을 연합부대로 선택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HID를 제외한 4부대는 UDT-UDU 연합, 707-미 특수부대 연합으로 나뉘어 엄청난 규모의 폐공장에 집결한다. 이어 최영재 마스터는 '대테러 연합작전'에 대해 "각 연합팀에서 5명만 미션에 참가하며, 참여하지 않는 3명 중 1명은 상대 연합팀의 대항군으로 투입된다"라고 밝혀 장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스튜디오 MC 김희철은 이번 작전의 '치트키'인 대항군에 대해 "조커 카드 같은 느낌"이라며 혀를 내두르고 윤두준 역시 "(대항군으로 인해) 완전 판도가 바뀔 듯"이라고 분석했다.
잠시 후, 각 연합팀은 작전 회의를 통해 미션에 투입될 5인과 대항군으로 참여할 대원 1인을 뽑았다. 그런데 707-미 특수부대 연합은 회의 도중, 대항군 투입 대원을 두고 팽팽한 의견차를 보였다. 707이 사격 실력도 뛰어나고 날렵한 오요한을 추천한 반면, 미 특수부대는 "대항군 시나리오 훈련 경험이 있는 제프가 좋을 것 같다"라고 주장한 것이었다.
이후 대원들이 다시 집결한 가운데, 최영재 마스터는 각 연합팀의 선발 대원 5인을 발표했다. 뒤이어 '대항군 대원'의 이름도 호명했는데, 상대 연합팀의 대항군 정체를 확인한 UDU 고인호는 "너무 좋다, (덩치가 커서) 총에 잘 맞겠구나"라고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그런가 하면 미 특수부대 윌은 상대 연합팀 대항군을 확인한 뒤, "그냥 또 다른 나쁜 사람일 뿐"이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이 같은 반응에 상대 연합팀 대항군은 자존심이 상한 듯 '썩소'를 날려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모든 발표가 끝나자, 최영재 마스터는 "총상 한발 당 60초의 패널티가 발생한다"고 추가 고지했다. 이에 MC 김동현은 "(패널티가) 엄청 커"라며 입을 쩍 벌렸다. 하지만 미 특수부대 이안은 "60초는 뼈아프지만 이번 미션의 전략은 안전보다는 속도"라며 "무조건 이기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전보다 더욱 커지고 복잡다단해진 미션에 MC 김성주는 "시즌 사상 최초로 대원들간의 교전이 펼쳐진다, 이건 시간 싸움이다"라며 "대항군이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영재 마스터는 "미 특수부대가 파병을 많이 갔기 때문에 굉장히 프로페셔널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본 미션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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