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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소 사육 농가 전염병 확산 소식에 엠젠솔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축 전염병 관련 신속체외진단 플랫폼 기술 개발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1시 08분 기준 현재 엠젠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54% 오른 16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와 평택 등 소 사육 농가 6곳에서 1급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현재 럼피스킨병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최초 확진 이후 확진 사례가 10건까지 증가했다. 또 이후 들어온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발병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엄중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추가 대응키로 했다.
한편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이종장기 사업을 영위 중인 엠젠솔루션은 다양한 가축 전염병 바이러스에 대한 체외 신속현장진단기술 플랫폼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엠젠솔루션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속 분자 현장진단키트는 고가의 PCR 진단기기 없이 현장에서 키트 하나로 간편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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