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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한 러시아군 사상자 29만명 육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3 14:42

수정 2023.10.23 14:42

[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 있는 우체국을 미사일로 포격해 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하르키우 인근에 있는 흐로자 묘지의 모습. AP뉴시스
우크라이나는 2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에 있는 우체국을 미사일로 포격해 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하르키우 인근에 있는 흐로자 묘지의 모습. AP뉴시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사상자가 29만명에 육박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사상자 규모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황 알림을 갱신했다.

영국 국방부는 지난해 2월 이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러시아군의 누적 사상자수는 최대 29만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중 사망하거나 영구적으로 부상한 장병이 최대 1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에는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 투입된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 용병은 포함되지 않아 실질적인 사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우크라이나 육군 참모부도 이날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2월24일 이후 러시아군이 총 29만3830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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