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담배꽁초 무단투기 논란 재차 사과 "반성하고 있어" [N현장]

배우 최현욱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최현욱이 '하이쿠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최근 담배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극본 강한/연출 송민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과 송민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현욱은 최근의 담배꽁초 무단 투기로 인한 과태료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서 한 번 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많은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충고를 통해서 반성하고 있다"라며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최현욱은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서 길거리에서 여성 두 명과 대화를 나누며 흡연을 하고 담배 꽁초를 무단으로 투턱하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최현욱은 자필로 쓴 반성문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에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헀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 또한 12일 "해당 영상 확인 후 과태료 납부에 대해서 알아봤으며 절차에 따라 과태료 납부를 완료했다"라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최현욱은 극 중 가난하지만 엘리트 고등학교 성적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소년 서호수 역을 맡았다.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처음 공개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후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