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하이쿠키' 정다빈이 극 중 민영 역을 연기하기 위해 공들인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극본 강한/연출 송민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남지현, 최현욱, 김무열, 정다빈과 송민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정다빈은 자신의 배역인 최민영에 대해 "민영은 정한고등학교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이라며 "외적이나 내적인 면에 상처가 깊이 있는 친구인데, 그로인해서 트라우마도 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정다빈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제가 흉터 분장을 하고 나온다"라며 "제가 학교를 다닐 때는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대사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그런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다빈은 극 중 쿠키와 깊게 얽히며 늪에 빠지는 소녀 최민영 역으로 맡았다.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처음 공개됐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후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씩 공개된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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