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 입증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Korean Standard-Quality Excellence Index)' 발전설비 정비서비스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하며,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고객과 전문가가 직접 평가하는 국내 대표 품질 만족 평가 종합지표다.
한전KPS는 지난 2012년 첫 도전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10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은데 이어 올해 12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한전KPS는 핵심 발전설비에 대한 수명 진단과 책임정비를 수행하는 데 있어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진단 및 정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창사 이래 39년간 쌓아온 발전설비 정비기술 개발 노력과 안정적 전력 공급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이 고객과 전문가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더불어 고품질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해외 발전설비 정비 시장에서도 잇따라 대형 사업 수주에 성공하는 등 '원전 수출 산업화'라는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앞장서고 있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올해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선정은 전사적 품질 혁신 활동 노력이 고객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No.1 품질 경쟁력으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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