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세 번째 결혼' 안내상이 아내 윤해영과 이혼했다.
23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1998년 정다정(오승아 분) 가족의 과거가 공개됐다.
정다정의 아버지 신덕수(안내상 분)는 아내 민해일(윤해영 분)과 친구인 강만석(김영필 분)의 사이를 의심했다. 강만석은 민해일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이에 강만석이 민해일을 끌어안는 모습을 강만석의 아내 천애자(최지연 분)가 목격하고 분노를 폭발했다.
이어 신덕수와 강만석은 회사 직원들 앞에서 민해일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다. 강만석은 "해일이 사랑한다, 해일이 놔줘, 내가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라며 민해일을 향한 마음을 소리쳤다. 결국 신덕수는 민해일과 이혼했고, 민해일은 어린 정다정을 두고 떠났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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