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대회 개막식·탁구 남녀 단식 등 관람
[파이낸셜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현장 방문 일정을 24일 공식 마무리한다. 앞서 장 차관은 지난 21일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단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해왔다.
먼저 22일에는 탁구 남녀 단식 조별예선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너무 애쓰셨다. 대회가 1년 미루어졌지만 모두 똑같은 상황인 만큼 준비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어 오후 8시(현지시각) 열린 대회 개막식에서는 선수단이 입장할 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23일에는 골볼 남자 예선 중국과의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장 차관은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잘 싸웠다. 우리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최고"라고 격려했다. 이후 장 차관은 역도 남자 54㎏급 최근진 선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코리아하우스 운영과 홍보, 선수단 식사 등을 돕고 있는 지원단 관계자와 지도자들을 만나 “장애인체육은 경기 지도, 훈련과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도자와 경기 관계자분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 차관은 23일 '대한민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장, 마지드 라시드 아시아패럴림픽위원장들을 만나 장애인체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끝으로 장 차관은 24일 선수촌을 방문해 휠체어 농구 선수들을 격려하고 유도와 조정 선수단과 점심을 함께한 후 항저우 현장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