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 텍스타일 공모전 ‘Sustainable Digital Textile Printing & Fashion Innovation Awards 2023’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지원하고 양성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나아가 엡손은 얼마전 성료한 환경 관련 영화제처럼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엡손의 공모전 주제는 ‘Details For Tomorrow with U - 지속가능한 패션’으로, 친환경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의상 및 패션 소품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공모전 1차 합격자에게는 엡손의 친환경 프린팅 기술이 탑재된 대표제품 ‘모나리자’ 프린터를 활용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며 별도 참가비 없이 전액 엡손에서 지원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중 발표되며 상장과 함께 총 10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한국엡손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공모전을 계기로 학생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미래세대와 긴밀히 소통하며 모두를 위한 내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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