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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작고 합리적인 업체용 프린터" HP, 라텍스 프린터 630 시리즈 공개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4 10:22

수정 2023.10.24 10:22

친환경 화이트 잉크 기능 탑재
이커머스 솔루션 등도 출시
HP 라텍스 630W. HP 제공
HP 라텍스 630W. HP 제공
[파이낸셜뉴스] HP는 새로운 HP 라텍스 630 프린터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뛰어난 화질과 색감을 제공하는 화이트 잉크 기능을 지원하는 라텍스 프린터 시리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는 시리즈 중 HP 라텍스 630 W 제품이 출시된다.

HP 라텍스 630 시리즈는 기존 HP 라텍스 프린터 시리즈와 비슷하게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화학물질이나 냄새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수성 라텍스 잉크가 탑재됐다. 세계적인 안전규격 인증 기관으로 알려진 미국 UL '에코로고(ECOLOGO)' 인증과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제도인 EPEAT 인증을 받았다. 인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잉크 카트리지는 재활용 소재인 카톤 카트리지로 교체해 탄소 배출량 등을 낮췄다.

HP 라텍스 630 시리즈는 최대 10GB의 인프린터 스토리지로, 재인쇄가 간편하며 HP 픽셀 컨트롤 기술과 새로운 프린트 헤드 구성을 통해 시간당 14㎡의 표준 속도로 작을 글자를 높은 화질로 인쇄할 수 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HP 라텍스 630은 화이트 잉크 등 HP 라텍스 프린터 시리즈의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며 "보다 선명한 출력이 가능한 라텍스 시리즈의 장점을 더 작은 기기에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시리즈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대형 출력 업체뿐 아니라 소형 출력 업체에서도 대중적으로 라텍스 시리즈의 기능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HP는 인쇄 작업 원격 제어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HP 프린트 OS 디자인 & 이커머스' 솔루션도 공개했다.
HP는 이가 웹에서 바로 프린트로 이어지는 '웹-투-프린트' 솔루션을 통해 전자상거래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협업에서 인쇄 절차를 단순화하고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에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HP는 하드웨어를 넘어 서비스와 솔루션에 관한 혁신을 계속해 왔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HP 프린트 OS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프린터 작업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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