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공공기관, 학교 등 안전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화재 대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한다. 특히 교육·다중이용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는 물론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안전관리 능력 향상이 목표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교와, 다중이용시설(일부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400여 개소)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설 관계자는 대피 유도와 초기 진압 훈련 등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 이용자들이 대피훈련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국민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 등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에는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비상시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 운전을 실제 체험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실제 도로상황 하에서 실시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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