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를 안전관리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SK㈜ C&C가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건강 지원에서 안전관리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에 필요한 안전(Safety) 관련 장비 도입·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는 등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이날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기(AED) 기업들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AED 통합 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내놓은 '기업 맞춤형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은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지원 서비스를 통합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임직원 안전관리까지 해당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 윤동준 헬스케어 그룹장과 ㈜메디아나 강동원 사장, ㈜나눔테크 최무진 대표이사, ㈜라디안큐바이오 김범기 대표이사, 루씨엠㈜ 남승민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국내 대표 자동심장충격기 제조사들과 손잡고 IoT기반으로 원격에서 자동심장충격기 및 주변 기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자동심장충격기와 IoT 단말기를 결합한 후 자체 무선통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및 주변기기 상태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향후 안전 영역 대상도 응급·재난 및 소방·안전 용품인 산소호흡기, 소화기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또 SK㈜ C&C는 국내는 물론 국내기업의 해외 사업장 및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도 손잡고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SK㈜ C&C 윤동준 헬스케어 그룹장은 "임직원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라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헬스케어 BPO 사업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는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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