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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3' 갯벌서 역대급 데스매치…UDT vs UDU 탈락 부대는? [RE:TV]

뉴스1

입력 2023.10.25 05:30

수정 2023.10.25 05:30

채널A '강철부대3' 캡처
채널A '강철부대3' 캡처


채널A '강철부대3' 캡처
채널A '강철부대3'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강철부대3' 역대급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ENA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에서는 대테러 연합 작전에서 USSF-707 연합팀에 패배한 UDT-UDU 연합팀이 최종 탈락을 두고 데스매치를 벌였다. 앞서 특전사가 첫 번째 탈락 부대로 '강철부대3'를 떠났었다. 과연 두 번째 탈락 부대는 어떤 팀이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데스매치를 앞둔 두 부대가 도착한 곳은 갯벌이었다.
갯벌 한복판에서 타이어 뒤집기를 하는 게 미션이라는 말에 모두가 경악했다. 무려 300kg의 타이어를 뒤집으면서 300m를 이동해야 한다는 것.

대원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성주, 김희철, 윤두준, 김동현, 츄 등 MC들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김성주는 "'강철부대' 데스매치 상징인 갯벌, 타이어가 만났다. 너무 잔인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희철은 "솔직히 중도 포기 나올 것 같다"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대테러 연합 작전을 통해 동지였던 두 부대는 하루만에 적이 됐다. 이를 갈면서 꼭 살아남겠다고 다짐했다. 이내 최악의 조건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대결이 시작됐다. UDT가 시작부터 치고나갔다. 이들은 "상대보다 한번 더 뒤집고, 한번 덜 쉬자는 전략이었다"라고 전했다.

UDT는 괴력을 과시했다. UDU 김현영은 "생각보다 UDT가 앞서나가서 놀랐다"라면서도 "아직 거리가 많이 남았으니까 우리 페이스 유지하고 꾸준히 넘기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UDT 김경백의 다리가 갯벌 깊숙히 빠졌다. UDU 이병주는 "UDT도 순탄하지만은 않더라"라고 전했다. 이때를 틈타 속도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두 부대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이후 UDU의 타이어가 한쪽으로 쏠리는 등 위기가 찾아왔다. UDT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든 대원들이 점점 지쳐 갔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UDT가 이한준의 부상 여파로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는 사이 UDU가 많이 따라잡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하지만 탈락 부대는 공개되지 않은 채 방송이 마무리됐다.
MC들은 "여기서 멈추냐, 보여주면 안되냐"라며 아쉬워했다. 김성주는 "어느 부대가 살아남게 되는지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라고 알렸다.


데스매치 내내 안정적인 모습으로 선두를 유지한 UDT 그리고 악바리 정신으로 역전을 노린 UDU 중 어떤 부대가 탈락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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