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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통해 앤시스 'LS-Dyna'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5 14:09

수정 2023.10.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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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해석 시뮬레이션 SW
앤시스의 ‘LS-Dyna’를 이용해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한 충돌 해석 작업을 한 결과물 <참고이미지2> ‘LS-Dyna’를 구동 플랫폼 별로 성능을 비교한 그래프. KT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주황색)의 성능이 구축형 시스템(파란색)보다 최대 13%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앤시스의 ‘LS-Dyna’를 이용해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한 충돌 해석 작업을 한 결과물 <참고이미지2> ‘LS-Dyna’를 구동 플랫폼 별로 성능을 비교한 그래프. KT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주황색)의 성능이 구축형 시스템(파란색)보다 최대 13%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파이낸셜뉴스] KT는 고성능컴퓨팅(HPC)에 기반을 둔 엔지니어링 플랫폼 기반의 구조 해석 소프트웨어인 앤시스 'LS-Dyna'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LS-Dyna는 설계 및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앤시스가 개발한 고성능 유한요소해석(FEA) 소프트웨어다. 자동차, 항공우주, 조선, 구조물 등 복잡한 시뮬레이션과 예측 및 해석 등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KT는 LS-Dyna를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별도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고, 작업에 필요한 성능만큼 HPC의 자원을 할당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총 비용을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특히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이를 활용하면 연구개발(R&D)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투자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명준 KT 융복합DX사업담당(상무보)은 "앞으로 새로운 기능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KT는 엔지니어링 해석 분야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에게 뛰어난 시뮬레이션 및 해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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