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4일 오후 7시20분쯤 대구 남구 이천동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택 목욕탕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목욕탕에는 A씨의 아버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외출에서 돌아온 B씨의 부인이 신고했으며, 의료진은 B씨의 몸 상태를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중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숨진 A씨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소 가족들이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아들의 간호 등으로 아버지가 힘들어했다는 주변의 진술이 있었다"며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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