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23~24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를 찾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는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CIS 국가로 꼽힌다.
안 본부장은 양국과 실질적 경제협력 강화와 전방위적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IAT,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전자, 기아, SK텔레콤,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너지, KCC 등과 함께 방문했다.
안 본부장은 스마일로프 카자흐스탄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무역·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안 본부장은 오스파노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차관, 비좌노바 카자흐스탄 무역통합부 차관 등과 면담을 갖고, 원전, 발전 설비(플랜트), 핵심 광물, 자동차, 전자, 공적개발원조(ODA),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안 본부장은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 바한 케로비안 경제부 장관, 알렌 시모냔 국회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원전, 공적개발원조(ODA), 무역·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안 본부장은 두 국가에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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