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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앱코는 25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앱코는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주식 분할의 건)’과 자기주식 취득 및 안정적인 주주환원 재원 마련을 위한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주식분할은 보통 주식거래를 활성화하고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사용된다. 앱코는 1주당 액면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한다. 주식분할 일정에 따라 오는 11월 7일부터 22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주식분할 후 첫 거래일인 11월 23일에는 5배 늘어난 주식수로 거래된다.
이어 자본준비금 33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키로 했다. 향후 자기주식 취득 및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앱코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사업성과를 위한 노력은 물론, 주주권익 보호와 활발한 소통, 환원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앱코는 25일 ‘결산실적공시예고’ 공시를 통해 오는 11월 2일 3·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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