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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동거' 유병재x유규선 "결혼해도 같이 살 것 같아" [RE:TV]

뉴스1

입력 2023.10.26 04:50

수정 2023.10.26 04:5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송인 유병재, 유규선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실전은 기세다'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유병재, 유규선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군대에서 만난 인연을 16년째 이어가고 있는 '영혼의 단짝' 유병재, 유규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방송작가에서 방송인으로, 유규선은 보일러 수리공, 방송작가에서 유병재 매니저로 활약했다. 최근 두 사람은 꺾이지 않는 기세로 제작사를 설립, 유규선이 대표에 올랐다.
유규선은 최근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웹 예능 '소년 소녀 연애하다'를 공개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병재는 군대 6개월 선임이었던 유규선과 당시 내무반이 달랐지만 절친이 됐다고. 두 사람은 당시 군대 내 인기인이었다고 주장하며 즐거웠던 군대 생활을 회상했다.

군대를 포함해 16년간 동거했다는 유병재, 유규선은 유규선의 전 여자친구 집에서 세 명이 동거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유규선의 여자친구가 허락했던 것. 심지어 유규선은 전 여자친구가 바람피우는 걸 눈치챘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파트에 계속 머물기 위해 모른 척했다고. 결국 전 여자친구와 만나던 남자가 직접 연락이 와 서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좋게 마무리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유규선과 떨어져서 사는 게 상상이 안 된다"라며 "지금 버전으로는 결혼해도 같이 살 것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제작들이 탄성을 터뜨리기도. 유규선도 유병재의 의견에 공감하며 "병재 없는 순간들이 상상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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