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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가치평가 어떻게?" IBK투자증권이 평가 모델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6 09:25

수정 2023.10.26 09:25

증권사·회계법인·평가회사·신탁회사·특허법인·법무법인 등과 워킹그룹 추진
"토큰증권 가치평가 어떻게?" IBK투자증권이 평가 모델 만든다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토큰증권 평가 모델을 만든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5일 건전한 토큰증권(ST)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초자산 평가 관련 ‘워킹그룹(Working Group)’ 간담회를 열고, 주요 섹터별 기초자산의 평가 모델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자산의 객관적인 평가는 투명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서비스의 조기 정착,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 기업들과 토큰증권의 기초자산을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평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증권사(IBK투자증권 포함 10곳) △삼일회계법인 △NICE평가정보 △무궁화신탁 △특허법인시공 △토큰증권 중개회사(한국ST거래) △토큰증권 컨설팅회사(STO HUB; 한국경제TV, 헥토파이낸셜, 법무법인 바른, 블로코) △토큰증권 회계지원(썸이프) △법무법인(태평양)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설립추진위원회 △기초자산 보유회사(투게더아트·알티너스·핀고컴퍼니·크로스파이낸스코리아·원컵·카룸·소셜러스·미트파트너스·와사비팜·트레져러·씨지테일, 로똔다)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IBK투자증권은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토큰증권 상품 구조화를 추진해 내년 안에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심완보 IBK투자증권 DT부문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초로 토큰증권 평가 관련 주요 기업들의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간담회 참여사들과 함께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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