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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케이 "면역항암제 불응 치료반응률 개선할 것"
[파이낸셜뉴스] SK케미칼에서 스핀오프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임상1a상 결과를 발표했다.
26일 독립리서치 퀀트케이는 "이번 임상1a상에서 발표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TU2218'은 경구용 이중저해제로 ‘TGF-ß’와 'VEGF'를 동시에 차단해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에 불응하거나 치료효과가 미미한 환자들의 치료반응률을 개선해줄 것이라 기대되는 치료제다"라고 말했다.
퀀트케이 측은 "이번 발표에서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의 키트루다와 병용투여를 위한 적정 용량(52.5mg BID)을 확인했다"며 "그레이드(Grade) 3 이상의 약물관련 부작용, DLT 및 MTD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 또한 확인됐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1b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1b상을 마무리한 후 임상2a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티움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TU2218 외에도 'TU2670(자궁내막증)', 'TU7710(혈우병)' 등이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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