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올해 현재 10척 입항 앞으로 3척 더 입항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유치한 크루즈선이 올해 13척, 내년에는 39척이 인천을 찾을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2017년 17척, 2018년과 2019년 각각 10척, 2020년∼2022년 코로나19로 인해 방문 크루즈선이 한척도 없었다.
올해는 현재까지 입항한 크루즈선은 10척이고 앞으로 3척이 더 입항해 모두 13척이 입항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선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제주 국제 크루즈 포럼(7월)을 포함 4차례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 해외 선사·여행사 대상 포트 세일즈 등 ‘머물고 싶은 인천’의 매력을 홍보하는 등 크루즈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또 크루즈선이 입항했을 때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했으며 환영 행사, 안내 데스크 운영, 크루즈 터미널과 인천 관광지 간 셔틀버스 운영 등도 추진해 왔다.
세계 크루즈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자국민에 대한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까지 완전히 해제되면서 인천시는 증가하는 월드 크루즈를 인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에도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11월)에 참가해 선사·여행사 비즈니스 상담, 해외 크루즈 선사 방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더 많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내년에도 국·내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유치 세일즈를 추진하고 크루즈 유치 및 상품 개발을 위해 해외 선사·여행사 초청 팸투어, 기항지 인천 홍보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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