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성고는 27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본관 대강의실에서 교육청관계자, 학부모, 학생, 교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열고 지능형탐구키움터 운영 성과물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전국 고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과학영재학급, 메이커스동아리 학생 등으로 구성된 5개 팀이 지난 7개월간의 인공지능(AI) 서비스 기획·개발 교육 성과를 보이는 것이다.
각 팀별 발표 주제는 ‘꽃말 묻고 답하기’ ‘영양제 추천 묻고 답하기’ ‘입시컨설팅 받기’ ‘제철음식 추천하기’ ‘MBTI와 운세 묻고 답하기’다.
참가 학생들은 SK텔레콤의 NUGU 플랫폼을 활용해 AI Chat-Bot이 사용자의 음성·문자 언어 요청을 이해하고 의도를 파악해 정보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연을 할 예정이다.
이창수 교장은 “이번 발표회는 AI 교육의 확산을 촉진하고, 학생들이 AI 기술을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고는 올해 ‘부산형자율 교육과정 모델학교’, ‘AI 선도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지능형 탐구 키움터 운영학교’, ‘과학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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