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전지협)는 복권기금 '2023년 아동·청소년의 안전 강화를 위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용 교육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약 76개소를 대상으로 석면 건축자재에 대한 해체제거 및 시설환경 보강공사를 지원했다.
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석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아동들이 간단한 퀴즈를 통해 석면과 관련된 사실들을 알아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및 학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했다.
또 전지협은 다음 달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해서 석면에 대한 이해와 석면 건축물에 대한 관리 및 유지보수방법 등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영상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석면과 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해당 영상은 전지협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볼 수 있다.
남세도 전지협 이사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한 사회복지시설 석면안전진단 지원사업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총 1148개소 중 694개소(60.5%)에서 석면 건축자재가 발견됐다. 이에 대한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협은 2006년부터 보건복지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정부와 사회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아동의 교육과 복지서비스의 질 제고를 지원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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