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생활건강이 '실적 충격(어닝 쇼크)' 수준의 성적에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46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17.52% 하락한 3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32만2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낸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날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4% 줄어든 128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시장 전망치를 16.8%를 하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줄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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