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숭실대학교는 전날 첨단 연구 장비인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TEM)’을 도입했다고 27일밝혔다. 해당 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세미나와 기념식은 전날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115호, B117호에서 각각 진행됐다.
투과전자현미경은 전자기장을 투과시키는 방식으로 시료의 상을 구현하며, 광학현미경에 비해 확대율과 해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투과전자현미경은 고해상도 결정구조 분석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재의 물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높은 분해능과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가의 투과전자현미경은 교내 관련 연구실 뿐 만 아니라 산업체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범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다.
숭실대는 본교의 연구성과 향상과 더불어 산학 공유협업 성과지표인 공용장비 활용 기업수와 운영 수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숭실대 장범식 총장, 강아람 교목실장, 신요안 학사부총장, 이원철 연구·산학부총장, 이진욱 공동기기센터장, 이향범 교무처장, 유기웅 대학교육혁신원장, 김성준 관리처장, 김도연 비서실장, 김병효 신소재공학과 교수, 성명주 공동기기센터 팀장, 울산과기대 정후영 교수, 연세대 공동기기센터 강동영 팀장,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정순택 영업이사를 비롯하여 삼성반도체 겸임교수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범식 총장은 “본교 연구자들의 연구가 일취월장하기 바라며 나아가 본교의 공동기기센터가 국가 연구경쟁력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욱 공동기기센터장은 “본교 공동기기센터는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성과 향상과 수익증대를 위해 다양한 첨단장비들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많은 이용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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