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신효범이 '골든걸스' 제안을 받고 당황했다.
27일 오후에 처음 방송된 KBS2TV 새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는 박진영이 꿈의 그룹 제작을 위해 전설의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를 섭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진영은 제작진을 초대해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멤버인 걸그룹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자신이 제일 좋아했던 음악을 하는 그룹을 제작하고 싶지만, 현재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에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쉽지 않다고.
박진영은 직접 섭외까지 나섰다. 먼저 박진영은 데뷔 36년 차 신효범을 만나 안부를 물으며 인순이, 박미경, 이은미와 함께하는 걸그룹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효범은 박진영의 예상치 못한 제안에 "미친 거지"라고 웃으며 "재밌는 상상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효범은 "난놈은 난놈이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신효범은 박진영의 설득과 진심에 요구 조건을 전한 뒤 합류를 결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2TV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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