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프리미엄 가전·가구전문관 생겼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29 06:00

수정 2023.10.29 06:00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Tradition)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한 덴마크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Tradition)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프리미엄 가전가구와 체험 공간을 강화한 생활 전문관을 새로 열었다.

2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로 경기점 6층 생활관은 기존보다 1.6배가량 넓어진 1418평(4680㎡)으로 더욱 쾌적한 쇼핑이 가능해졌고, 브랜드도 47개에서 75개로 훨씬 다양해졌다.

신세계 경기점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던 새롭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VIP 고객뿐 아니라 MZ세대와 예비 부부들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숙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침대 매장을 한층 프리미엄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세계 4대 명품 침대’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왕실 인증 침대 ‘히프노스’를 시작으로 ‘에이스 헤리츠’와 ‘시몬스 블랙’ 등 각 브랜드의 최상위 매트리스 라인이 들어선다.


가구는 편집숍을 앞세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럽 하이엔드 브랜드의 가구와 소품을 모은 보에(BOE)와, 디사모빌리, 에이치픽스(HPIX), 웰즈 등이다.

특히 '오블리크 테이블', '바이헤이데이' 등 디자이너 가구를 한데 모은 '무브먼트 랩'과, 감각적인 조명으로 유명한 덴마크의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Tradition)'은 국내 백화점 최초로 입점하는 매장이다.

오디오 · 피트니스는 체험 공간에 특히 중점을 뒀다.
오는 11월 21일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의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매장들이 고객 맞이를 시작한다.

가전 매장으로는 프랑스 와인셀러 브랜드인 ‘유로까브’와 국내 로봇 청소기 점유율 1위인 ‘로보락’,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주방 가전 ‘스메그(SMEG)’ 등이 경기 남부 상권에서 처음으로 들어선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은 “프리미엄 브랜드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생활 전문관으로 신세계 경기점의 공간 혁신을 이어간다”며 “경기 남부권 대표 백화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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