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이 파격적인 용병술로 조기축구 A매치 첫 승을 노린다.
29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한국 '어쩌다벤져스'와 일본 '일레븐 스타즈'의 조기축구 한일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 감독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박준용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다. 박준용 역시 안정환 감독이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자신을 배치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이에 과연 안정환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는 어떤 전략이 숨겨져 있는 것일지 흥미를 더한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어쩌다벤져스' 2기 남희두와 성진수의 활약 역시 기대된다. '어쩌다벤져스'는 선제골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할 것을 다짐하며 그라운드 위에 오르지만, 전반전 초반부터 실점 위기를 마주한다고. 과연 기세에서 밀린 '어쩌다벤져스'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다가 이장군과 상대 선수의 팽팽한 신경전도 예고, 이장군의 분노한 눈빛에서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돼 호기심을 더한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는 '뭉쳐야 찬다 3'의 첫 조기축구 A매치인 만큼 첫 번째 골이 나올지, 첫 번째 골을 넣은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정대세 내셔널 코치가 "조기축구 레벨이 아닌데"라며 감탄하고 모두를 놀라게 만든 슈팅의 주인공 역시 궁금해진다.
'뭉쳐야 찬다 3'는 이날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