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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강원 영월서 농촌 일손돕기…"17년째 나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0 10:23

수정 2023.10.30 10:23

지난 27일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명이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제공
지난 27일 신동아건설 임직원 40여명이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동아건설은 지난 27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가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임직원 40여명은 8조로 나뉘어 △잡초 제거 △표고목 정리 △고춧대 제거 △마을 청소 등을 진행했다. 특히 마을에서 주최하는 '꿈길 걷기대회'에 동참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근 둘레길을 걸으며 우애를 다졌다. 회사는 샴푸세트, 쿠션담요, 라면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기부금도 전달했다.

진현기 신동아건설 사장도 이날 일손돕기와 걷기대회를 함께 했다.
진 사장은 "제 고향이 강원도 홍천인데 이곳 덕전마을에 오면 고향에 온 것 같아 늘 포근하다"며 "부족한 일손이지만 반갑게 맞아 주시고 아낌없이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강원도 영월 덕전마을과 17년전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는다. 농한기에는 마을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서울 본사에서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일손에 참가한 누적 임직원 수는 1400여명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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