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의 날 행사' 성공적 개최, 만족도 4.4%p 증가
용인의 대표 축제로 발전, 장소 프로그램 확대
용인의 대표 축제로 발전, 장소 프로그램 확대
이에 따라 시는 내년 규모를 더욱 확대해 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약 4만여명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시민 48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만족과 만족 응답 비율은 지난해 73.4%에서 77.8%로 증가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행사를 계획 중이다.
지역 내 문화·공예 명장들의 작품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활용한 행사를 기획해 축제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내실 있는 행사 구성과 더 많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도 확대하며,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만 활용했던 행사를 내년에는 보조경기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위해 시는 지역 내 기관들과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
별도로 진행됐던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를 함께 개최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와 민속촌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이 마련한 공연은 많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했다.
4만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시는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성과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날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내실 있는 축제로 평가되며 많은 시민이 찾는 용인의 대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의 참여 확대와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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