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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추진위 개최…IPEF 연내 타결 목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0 11:52

수정 2023.10.30 11:52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 News1 장수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제36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7차 협상 추진계획,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동향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PEF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한 다자 경제협력체로 한국, 일본, 호주, 인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6차 협상에서 청정경제(필라3)와 공정경제(필라4) 분야에서 큰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연중 타결을 목표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또 산업부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 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은 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조치를 발표하며 수출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선 별도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도록 승인했으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산업부는 "주요국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기업의 부담과 불확실성 완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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