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무(無) 삭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발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0 13:32

수정 2023.11.03 15:43

더불어민주당 30일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발언[FN영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수출도 내수도 힘든 경제·민생 위기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1년 반 동안 아무 대책 없이 경제와 민생을 방치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 정치가 나서야 하며, 그중에서도 정부가 나서야 한다"라며 "예산은 고통받는 국민 삶을 지탱할 최소한의 안전장치다. 무너지는 경제를 지켜낼 마지막 보루"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윤 대통령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국민 고통에 제대로 응답하길 바란다"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를 운운하더니 이번엔 감사원이 감사 검토를 들고 나왔다"라며 "감사원은 아무 데나 시도 때도 없이 감사하는 이상한 조직이 되는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정부가 혹시 국지전 같은 군사 충돌을 맞는 합의를 파기하고 사실상 남북 군사 충돌을 방치 또는 기대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정도"라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30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