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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구충제 싸게 팝니다"..당근에서 함부로 사면 불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0 15:58

수정 2023.10.30 15:58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전자처방시스템 사용자 화면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전자처방시스템 사용자 화면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1일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체결식에는 서삼석 의원, 조승환 해수부 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김윤태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부회장, 박성호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 및 허위·과대광고 신속 차단, 소비자가 신뢰하는 온라인 유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상호협력 사항을 원만하게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통해 정부와 온라인 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동물용의약품 등의 온라인 불법유통을 뿌리 뽑아 소비자들이 안전성이 증명된 제품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동물용의약품 등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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