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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서비스·웰니스 자원, 몽골 전역에 소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1 09:16

수정 2023.10.31 09:16

부산을 찾은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들이 해운대에서 웰니스 의료관광을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을 찾은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들이 해운대에서 웰니스 의료관광을 체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해 연내 몽골 전역에 전파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24일 몽골 주요 방송관계자 38명을 초청해 부산의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담은 '부산의료관광과 웰니스 자원' 다큐멘터리 촬영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이 인솔한 방문단은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몽골 전역에 올해 안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되는 다큐멘터리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진흥원과 몽골 Malchin TV가 함께 준비해왔다.
부산첨단의료기술 홍보사업은 지역 의료기관과 유치사업자가 참가해 울란바토르 현지에 부산의료기관의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의료 상담회와 교류회를 개최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몽골 전역에 부산의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의료기관 방문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의료기관 방문 모습.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4일간 부산 탐방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는 부산을 찾는 몽골 관광객을 위해 부산의 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바다와 온천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몽골 디지털개발부 오츠랄 니암오소르 장관을 비롯해 방송사 대표 등 방송관계자 38명이 부산의 의료기관과 웰니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다큐멘터리에 담았다.

방문단은 부산의료 홍보대사인 ‘메디서포터즈’와 부산경제진흥원의 환대캠페인을 시작으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부산 엑스 더 스카이(BUSAN X the SKY), 신세계 스파랜드 센텀시티,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봤다.
또 부산의 대표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인 누네빛안과를 방문해 안과 정밀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몽골 나눔의료 환자가 동아대학교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며,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진양현 진흥원장은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수려한 웰니스 관광 자원을 몽골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환자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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