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다음 달 2일 대용량 크기의 점보라면인 공간춘쟁반짬짜면을 출시한다.
31일 GS25에 따르면 공간춘은 PX(군 마트)에서 판매하는 공화춘짜장과 간짬뽕을 한 데 섞은 '짬짜면(짜장+짬뽕)'이다. 1인분 라면 8개가 들어가는 이른바 점보 라면으로, 라면을 익히는 데 필요한 물만 2.2L에 달한다.
GS25가 점보라면을 출시한 건 점보도시락라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 5월 말 출시된 점보도시락라면은 큰 인기를 끌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개, 누적 매출 60억원을 넘어섰다. 출시 당시 5만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던 점보도시락라면은 인기에 힘입어 상시 운영상품으로 전환됐고, 현재 GS25가 판매 중인 라면 가운데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GS25는 공간춘이 상반기 점보도시락라면에 이어 하반기 점보 트렌드를 이어가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간춘은 매주 목요일 점포당 최대 4개씩 입고될 예정이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기획팀 상품개발담당자(MD)는 "앞으로도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이 경험해 보지 못한 맛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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