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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몬' 김유정·송강 감탄 부르는 비주얼합…커플 포스터 공개

뉴스1

입력 2023.10.31 10:52

수정 2023.10.31 10:52

사진 제공=스튜디오S·빈지웍스
사진 제공=스튜디오S·빈지웍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완벽한 비주얼 합을 자랑하는 김유정, 송강의 '마이 데몬'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연출 김장한/제작 스튜디오S·빈지웍스) 측은 31일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극과 극 운명을 암시하는 타로 커플 포스터를 외부에 선보였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김유정, 송강에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개성 충만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공개된 '타로카드' 커플 포스터에는 도도희, 구원의 대비되는 운명을 함축되어 있다.
먼저 '더 데빌'(THE DEVIL) 카드 속 도도희의 영혼을 가지려는 악마 구원의 모습이 시선을 빼앗는다. 어딘가 공허한 도도희를 감싸 안은 구원의 눈빛은 모두를 홀릴 듯 고혹적이다.

이와 달리 '더 러버스'(THE LOVERS) 카드 속 두 사람은 영락없이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이다. 다정하게 도도희를 끌어안은 구원, 그리고 그의 손을 맞잡은 도도희의 사랑스러운 미소가 행복해 보인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는 김유정이 연기한다. 미래 그룹의 이방인인 도도희는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 시니컬하다.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은 송강이 맡았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구원은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마이 데몬' 제작진은 "악마도 어쩌지 못하는 세상 도도하고 거침없는 도도희와 능력을 상실한 악마 구원의 달콤하고도 위험한 계약 결혼이 색다른 설렘을 선사한다"라며 "악마와 인간의 사랑을 다이내믹하게 완성할 김유정, 송강이 설렘 그 이상의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 데몬'은 오는 11월24일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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