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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관위, 선거범죄 신고자들에 2200만원 포상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31 16:23

수정 2023.10.31 16:23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
전북선거관리위원회 전경.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국회의원 재선거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범죄 신고자들에게 2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다수의 선거구민을 모이게 한 뒤 72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사실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포상금 17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다른 신고자는 조합장 선거에서 현금 제공 사실을 제보해서 포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선관위는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받은 사람에게 최대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자수한 경우는 과태료를 감면하거나 면제해준다.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자의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공정한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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